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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이번 협약을 통해 ‘휴게소 인기 음식’ 지식재산(IP)을 확보, 먹거리 혁신 프로젝트 ‘한끼 혁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도로공사도 전국 휴게소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실제 휴게소 방문객들의 식당 이용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편식은 도로공사가 매년 발표하는 ‘전국 휴게소 대표 음식’ 가운데서 선정해 출시한다. 현재 검토 중인 메뉴는 곡성휴게소(순천방향) 인기 음식 ‘입맛 없을 땐 짜글이’, 여주 휴게소(강릉방향) ‘용대리 황태 해장국’ 등이다.
GS25는 해당 제품들을 이르면 3분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90년대생 영업관리자들로 이뤄진 ‘MD 서포터즈’를 참여시켜 편의점 주 소비층인 2030 고객 취향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은 “휴게소 이용객 연간 4억명이 넘는데 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부분 소비자가 휴게소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고 뜻”이라며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는 점에서 편의점과 휴게소는 매우 닮아 있는 만큼 최고의 협업으로 추억을 소환하는 맛있는 간편식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