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슈링크 유니버스’ 글로벌 누적 판매수 1000대 돌파

김응태 기자I 2022.07.08 08:50:1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피부 리프팅 장비 슈링크 제조사 클래시스(214150)는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클래시스의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 의료기기’. (사진=클래시스)


슈링크 유니버스는 지난 2021년 10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후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대수 200대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인 354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국내 누적 판매대수는 900대를 넘어섰다. 해외에서는 일본을 시작으로 국가별 허가를 통해 수출이 확대될 예정이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기존 슈링크에서 업그레이드되면서 MP, Normal(Dot) 2가지 모드의 강한 초음파 에너지를 버튼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7개의 다양한 카트리지를 사용해 필요한 부위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울트라 부스터 카트리지도 추가됐다. 울트라 부스터 펜 타입 핸드피스는 클래시스의 발전된 고강도초음파집속술(HIFU) 기술이 적용돼 국소부위에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굴곡진 면과 눈가 등 세밀한 부분에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원형으로 디자인된 것도 장점이다.

클래시스는 미용의료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모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클래시스의 의료기기 등이 병원에 설치되면 사용자 증가에 따라 소모품 매출도 늘어나는 구조로 수익성이 향상된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슈링크 누적 판매 대수가 3500대를 돌파한 만큼 슈링크 유니버스도 판매량을 늘리겠다”며 “현재 진출해 있는 60여개 국가에서도 슈링크 유니버스의 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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