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10일 베이징(北京) 지하철 광고에 맨소래담의 프리미엄 브랜드 ‘하라다보’의 모델로 등장했다.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에도 광군제 판촉을 위해 전지현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나오는 등 그동안 사드 보복으로 한류스타 광고가 전면 금지됐던 것과는 전혀 달라진 분위기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화제 분야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은 조회 수가 1억6000만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텅쉰(騰迅·텐센트)과 왕이망(網易網) 등 수십 개의 중국 매체들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을 ‘세기의 결혼식’으로 표현하면서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인기 걸그룹 마마무는 지난달 31일 방중해 쓰촨(四川) 위성 TV의 음악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