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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클리닉] 교수 출신 손.발 치료 전담팀, 고난도. 응급수술도 정확하게

이순용 기자I 2025.04.09 06:36:04

교수 출신 의료진 통합 진료… 수족부 질환 특화
풍부한 임상 경험, 환자를 위한 최상의 결과로 이어져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서동원 병원장)은 무릎과 어깨 등을 치료하는 관절센터 외에 손과 발, 고관절 등을 치료하는 수족부센터를 따로 두고 있다. 수족부 질환은 정형외과에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병원은 개원 초부터 수부와 족부 세부 전문의료진들로 구성된 수족부 전담팀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손과 발은 작은 뼈에 인대와 신경, 근육이 복잡하게 얽혀 정교하게 작동하는 부위인 만큼 치료도 정교하고 섬세하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진료 세분화를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그런데 손과 발은 심하게 아프지 않으면 가벼운 부상으로 여기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거나 일상생활에 각종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바른세상병원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수족부 전문 의료진을 영입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치료와 첨단 수술을 통해 치료에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며, 이같은 임상결과를 국내외 학술대회나 국제학술지에 발표함으로써 학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 더 나은 치료를 위해 함께 고민.

수부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세부전문의 자격을 위한 추가 수련 과정과 자격 고시를 치러야 한다. 이후 세부전문의 자격 유지를 위해서는 연수교육, 발표 등의 학술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현재 전국에는 약 300명의 세부전문의가 있다.

손과 발은 각각 27개, 26개의 뼈에 인대, 신경, 힘줄, 근육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만큼 질환도 다양하다. 수족부센터에서는 손 질환(손목터널 증후군, 손가락 관절염, 방아쇠수지, 척골충돌증후군 등)과 팔꿈치 질환(내· 외측 상과염), 발 질환(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등), 고관절 질환(고관절 충돌증후군,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등)을 치료하고 있다.

수족부 질환은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장단점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여 환자 개개인 상황에 맞는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더 나은 치료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연구 결과를 공부해야 한다. 이에 수족부센터 의료진들은 홍인태 센터장을 중심으로 매일 아침 컨퍼런스를 통해 환자 상태에 대해 의논하고 치료법을 공유하고 있다. 더불어 빠르게 발전하는 의료기술을 통해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연구 논문을 살피며 최선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연구하고 있으며, 학회 참여 및 논문발표, SCI급 국제 학술지 등재 등 의료기술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 풍부한 임상경험, 환자를 위한 최상의 결과로 이어져

손과 발은 여러 가지 해부학적 구조들이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조직의 크기가 작아 수술의 난도가 높다. 또한 수술 이후의 상처 관리와 재활 과정이 치료 결과와 밀접하게 관련되기 때문에 충분한 경험에 기반하는 수술 술기와 효과적인 수술 후 관리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치료 결과를 만들 수 있다.

현재 수족부 의료진들은 대부분 대학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수족부 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세부 전문의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수 시절 수많은 임상 케이스를 경험하고 응급 수술과 고난도 수족부 질환에 대한 치료 경험을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수술하며, 최상의 임상 결과를 내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장 홍인태 원장(수부 세부전문의)은 “손과 발은 매일 사용하는 부위이자 항상 노출돼 있는 관절로,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부상의 위험이 높다. 이에 부상이나 통증으로 인해 손과 발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 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에 제한이 있거나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작은 관절의 특성상 고난도 수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의 적절한 치료와 대처가 중요하다”면서 “손과 발은 신경과 인대, 혈관들이 조밀하게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세밀하게 접근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난도 수술로 이어져야 하는 경우 병원 선택에 앞서 질환에 대한 전문성과 의료진의 임상 경험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윤영식 원장, 홍인태 원장, 최윤효 원장, 유현규 원장 (왼쪽부터)이 환자 치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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