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준열 신임 사장은 2002년 크루즈인터내셔널에 입사하며 여행업에 발을 들였고, 2010년 모두투어로 자리 옮겼다. 2016년부터 전략기획 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총괄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하며 경영 전반을 담당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총괄본부장으로서 체질 개선을 주도해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유인태 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유인태 부회장은 1991년 모두투어의 전신인 국일여행사 입사 후, 모두투어의 자회사인 크루즈인터내셔널과 자유투어 대표를 거쳐 지난 2016년 모두투어 부사장으로 복귀했다. 2019년부터 사장으로 취임한 뒤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모두투어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패키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패키지 비즈니스 모델 도입과 프리미엄 상품 확대, 자사 채널 강화를 통해 핵심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우준열 신임 사장은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와 대내외 다양한 위기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려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지난 36년 동안 대한민국 여행 문화를 선도해 온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