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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로나19 발생 후 집에서 생선회를 소비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가 전국 성인 남녀 1200명을 설문 조사해 발표한 ‘2021 상반기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에서도 코로나 발생 이전 약 75%가 주로 횟집(외식)에서 생선회를 소비한다고 응답했지만, 이후 올 상반기에는 약 69.3%가 집에서 소비(내식)한다고 응답했다. 또 집에서 생선회 소비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1순위로 ‘가격’(28.3%)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신선도’(22.4%), ‘식품안전성’(11.9%)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집에서 회를 즐기는 ‘집회족’을 겨냥해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생선회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달 22일까지 겨울 제철 생선회 ‘청어 과메기회’(러시아산·200g)와 ‘꽁치 과메기회’(대만산·200g)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 판매한다. 또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눈다랑어 참치모둠회’(360g·운영 점포 한정)와 ‘참돔껍질 모둠회’(참돔껍질회+연어+광어 1팩·450g)를 5000원 할인한다.
이마트는 산지에서 바로 매장으로 오는 물류 루트를 개설하고 유통 단계를 줄여 활어 회를 일반 소매점 대비 20~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말한다. 또 청결한 환경에서 생산해 신선도가 높고 특히 생산 후 8시간 이내 판매를 완료하는 등 안전 역시 철저히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설봉석 이마트 생선회 바이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내식과 홈술 문화가 발달하면서 올해 생선회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종류의 회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