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위에 따르면 특수법인 4곳(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과 서민금융진흥원이 갖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18개 API(40개 기능)을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은 중앙행정기관 및 9개 금융공공기관, 그리고 특수법인이 적극 참여한 범정부적 협업과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데이터 개방사업은 지난 2019년 4월 국가중점데이터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금융위원회와 9개 산하 금융공공기관(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주택금융공사·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공공데이터가 오픈API형태로 먼저 개방됐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5714건의 API를 활용 신청하고 2391만건의 데이터가 이용됐다는 것이 금융위 측의 설명이다. 오픈API란 이용자가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다.
이번 개방으로 자본시장분야(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에서는 주가, 거래량 등 시세정보와 상품정보 및 시장동향등을 개방해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세시 및 시장 분석과 상품정보 활용이 가능해졌다. 한국거래소의 전일 종가기준 주식, 채권, 증권상품, 일반상품, 파생상품의 시세정보와 종목정보가 API로 형태로 개방된다. 금융투자협회에서는 펀드표준코드, 소매채권 수익률, ISA 정보 등이 API형태로 개방된다.
보험업분야(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에서는 보험상품기본정보 개방으로 표준화된 상품 정보를 이용해 다른 정보와의 융합과 활용이 용이해졌다. 생보협회에서는 퇴직연금 펀드별 정보, 실손보험 정보, 변액보험 펀드별 정보 등이 API형태로 공개된다. 손보협회에서는 퇴즉연금 펀드별 정보, 실손보험 정보 등이 API형태로 개방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의 개방으로 수요자 맞춤형 상품과 코로나19 지원대책의 접근성을 높였다. 시금원에서는 서민금융상품정보, 서민금융지원 실적 등의 금융상품기본정보 및 통계정보가 API형태로 제공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공공데이터의 개방으로 공공·민간부문의 이종데이터와의 결합 등 데이터 활용의 촉매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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