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쇼핑 플랫폼 에이블리의 9월 거래액과 주문 수는 각각 37% 늘었으며 패션, 뷰티, 라이프 전 카테고리에서 두 자릿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9월 에이블리 월 사용자 수는 878만명을 돌파, 버티컬(특화) 커머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2% 증가했다.
4910의 9월 거래액은 공식 론칭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론칭 시점인 지난 3월 대비 3.8배 이상(282%) 거래액이 신장했으며 주문 수(360%)와 주문 고객 수(275%)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저가 쇼핑몰을 포함한 ‘맨즈웨어’ 카테고리 거래액이 10배 이상(903%)으로 가장 크게 늘었고 국내 캐주얼 및 SPA 브랜드로 구성된 ‘도메스틱’ 카테고리가 352%로 뒤를 이었다. 와이즈앱 기준 9월 4910 사용자 수는 80만명으로 남성 패션 플랫폼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아무드의 9월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5.4배(441%), 주문 고객 수도 5배 이상(412%) 늘었다. 올 3분기 기준으로 비교해도 주문 고객 수는 11.25배(1025%), 거래액은 10.4배(940%)나 증가했다.
한류 영향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무드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국내 판매자(셀러)들이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의 주요 성공 방정식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남성 및 글로벌 고객까지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패션업계 본격 성수기를 앞두고 에이블리, 4910, 아무드 모두 실적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만큼, 올해도 각 타깃 특성에 맞는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