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오늘(28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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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연합이 회원국에 거주하는 4억5000만명을 대상으로 27일(현지시간)부터 본격인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개시
-유럽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가장 심한 독일은 27일 백신접종 기동팀이 양로원·요양원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시작. 독일은 80세 이상을 고령자에 대한 백신 접종은 내년부터 할 예정.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다른 EU 회원국도 고령층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먼저 접종을 시작
-EU 27개 회원국은 집단면역이 가능한 인구의 70%까지 접종하는 것이 목표로 삼고 있음.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EU 27개국에서는 12월 중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400만 명, 누적 사망자는 33만6000명 발생.
-영국은 다음달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을 보급을 시작. 영국 정부는 백신 대규모 보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주 안에 200만명을 상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1차 접종을 시행 예정.
◇ 일본, 28일부터 외국인 입국 중지…비즈니스 왕래는 허용
-코로나19 확진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일본이 28일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고,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마저 확인됐기 때문.
-일본의 초강수는 정부에 대한 불만이 커진 데다 도쿄올림픽마저 무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 NHK에 따르면 일본 도쿄도 당국은 27일 오후 3시 현도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만6559명으로 전날보다 708명 늘었다고 밝혀. 이는 일요일 기준으로 사상 최다 기록.
-다만 한국 등 11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비즈니스 왕래’는 지속할 예정.
◇ 한은 “中 내년 8% 성장…위안화 절상 제한될 것”
-한국은행은 27일 ‘해외경제포커스’에서 내년 중국 경제가 글로벌 경기회복, 소비회복 본격화, 제조업 투자 확대, 기저효과 등으로 8%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다만 상반기에는 소비와 투자 등 내수 회복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낮을 것으로 전망.
-한은은 주요 투자은행(IB)이 내년 위안화 절상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 주요 IB는 내년 2분기 말 위안화 환율 수준을 6.3~6.7위안 정도로 전망.
◇ 정부, 29일부터 배달앱 외식할인
-정부(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통한 주문·결제에 한해 외식 할인 지원을 시작. 코로나19의 지속 확산으로 외식업계 타격이 커지면서 비대면 외식인 배달 분야에 한해 할인 행사를 재개.
-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응모한 후 행사 대상 배달앱을 통해 주문·결제 시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음. 응모한 카드로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주문·결제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1만원을 환급 또는 청구 할인.
-7개 배달앱(배달특급·먹깨비·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위메프오·PAYCO)은 카드사 연계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29일 오전 10시부터 할인을 시행. 나머지 4개 배달앱(띵똥·배달의명수·부르심·부르심제로)은 시스템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참여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