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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는데 변화의 바탕엔 4차 산업혁명이 있고 코로나19는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 G2를 중심으로 한 패권전쟁과 성장 돌파구를 찾기위한 각국의 노력이 더해져 규모가 커진 판은 쉽게 뒤집히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기준 국내 시총 톱 10 종목중 LG생활건강(051900)을 제외하면 IT(반도체+플랫폼), 바이오, 전기차 등 미래 성장산업이 포진해 있다. 시총 상위종목이 성장산업으로 한데 묶인 건 1999년이후 처음으로 이들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조언이다. 20일 종가기준 시총 톱 10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네이버(03542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LG생활건강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다.
과거 시총 상위 종목은 한국 산업 지형을 한눈에 보여주는데, 상위 10개종목은 증시 전체 시총의 30~50%를 차지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10년단위로 변화가 나타난다.
1990년대는 자본시장 개방과 함께 한국이 중진국 반열에 든 시기로 증시 중심은 공기업, 은행에서 전자, 통신으로 기울었고, IMF 사태를 겪고는 IT가 주력산업이 됐다.
2000년대는 중국의 고성장에 소재, 산업재가 시총 상위로 올라갔다. 다만 이때부터 삼성전자는 부동의 시총 1위를 유지한다.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산업지형 변화 주기가 짧아졌는데, 이는 △저성장 지속 △고령 인구 증가 △4차 산업혁명 등이 이유다.
2010년대 후반부터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로 성장주가 부각되는데 기술주, 바이오가 강세를 보인다. 2015년 한미약품의 기술수출을 계기로 전통 제조업이 국내 증시에서 주도권을 상실했다. IT의 증시 주도권은 견고해졌고, 바이오는 제조업이 밀려난 자리를 차지했다. 실제 2017년 셀트리온은 시총 7위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에 시총 4위로 자리잡았다.
최 연구원은 “언택트를 필두로 한 비즈니스 디지털화는 세계 산업 지형을 바꿀 것”이라며 “올해 승기를 잡은 종목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