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제7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6 국제 푸른 하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동북아사무소,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 주관한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2023년부터 UN ESCAP 동북아사무소와 국제 학술대회를 열어왔다. 올해는 UNEP가 새롭게 참여하고 아시아 각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첫날 열리는 ‘푸른하늘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와 UNEP 등 국내외 대기환경 정책 관계자와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미세먼지와 오존의 통합적 대기관리’를 주제로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미세먼지와 오존의 상관관계를 반영한 대기질 관리전략을 논의하고, AI를 활용한 초미세먼지·오존 분석 사례와 연구 방법을 공유한다. 과학적 연구성과를 실제 대기환경 정책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다룬다. 심포지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8일부터 11일까지는 아시아 국가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배출 인벤토리 워크숍’이 열린다. 방글라데시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12개국의 대기관리 관계자 24명이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동아시아 배출 인벤토리의 개발·활용 사례와 배출량 산정체계를 뒷받침하는 법적 기반, 국내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의 역사 등을 소개한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대기배출원관리시스템과 교통부문 배출량 산정시스템, 대기영향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오염 원인을 분석하고 정책 효과를 평가하는 방법도 교육한다.
참가자들은 10일 인천에 있는 한국환경공단 관제센터와 국립환경과학원 첨단감시센터, 대기질 예보센터 등을 찾아 국내 대기오염물질 관리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2024년 동북아 청정대기 파트너십(NEACAP)의 기술센터로 지정됐다. 올해 UNEP와 배출 인벤토리 워크숍을 공동 주관하며 국내 배출량 산정체계와 예측 기술을 아시아 각국에 전수한다.
오흔진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함께 관리하는 과학적 해법과 AI를 활용한 새로운 연구 방법을 공유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축적한 배출량 산정·분석 경험과 기술을 아시아 각국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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