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저비용항공사 제트블루에어웨이스(JBLU)는 월가로부터 투자의견 하향 조정을 받으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시티그룹은 이날 제트블루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존 고딘 시티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데다 중동 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레저 여행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트블루는 레저 여행객 비중이 높은 만큼 델타항공이나 유나이티드항공보다 타격이 클 수 있다고 봤다. 이에 좌석당 매출(RASM) 둔화 가능성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제트블루 주가는 올해 들어 견조한 여행 수요와 비용 절감, 경쟁사 스피릿항공의 시장 이탈에 따른 수혜 기대를 반영하며 36% 상승했다. 다만 시티는 회사가 2028년까지 제시한 실적 개선 목표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3시7분 제트블루 주가는 전일대비 2.18% 내린 6.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