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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1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한 9만399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5만1510대(제네시스 포함)로 전년보다 11.5% 늘었다. 제네시스는 1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3638대로 전년보다 29.3% 증가했다.
기아는 4만24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지난달 투싼 하이브리드 3598대를 포함해 총 1만791대 판매돼 전년보다 220% 증가했다.
전용전기차는 올해부터 본격 판매돼 친환경차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오닉 5는 1월 989대를 기록했으며, EV6는 곧 판매 개시된다.
SUV 판매 비중은 70.7%였다. 현대차는 76%, 기아는 64.2%다. 지난해 SUV 판매 비중은 65.8%였는데 소폭 늘었다. SUV 대수로만 봐도 6만6431대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으며 꾸준하게 늘어나는 추세다.
현대차 미국법인(HMA)에 따르면 베뉴와 투싼, 팰리세이드, 구 아이오닉 차종이 1월에 각각 최다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니로 EV 역시 1월 중 최다 판매 성적을 거두는 등 전기차 전체에서도 역대 최대 1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실적을 공개한 5개 업체(토요타, 현대차기아, 혼다, 스바루, 마쯔다)의 평균 실적은 전년보다 7.2% 가량 줄었다.
이를 감안하면 현대차와 기아는 반도체 공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1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9~16%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은 148만9118대로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전인 2019년 71만7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