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내 각종 문화유산 앞에 NFC 태그를 부착,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배포되는 태그지도에는 모든 문화유산의 정보를 수록해 해설자 없이도 여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강릉 임영관을 시작으로 허난설헌 생가, 경포대, 환희 컵박물관 등으로 이어지는 이동과정에서 스마트교육·체험학습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달 30일 관내 둘레길에 NFC기술을 이용한 관광지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이달 초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둘레길 곳곳에 설치된 300여개의 스마트안내판,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고양관광지도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주정인 젤리코스터 대표는 “기존 QR코드가 조명이 어둡거나 사진인식이 어려운 경우에 구동이 어려웠던 것과 달리 NFC는 스마트폰을 대는 것만으로 작동 가능하다”며 “향후 전국의 관공서에서 NFC를 활용한 시설물관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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