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인천시 "현수막 태극기 정상, 아래서 뒷면 본 모습"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종일 기자I 2026.08.09 12:01:06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인천시 9일 현수막 태극기 논란에 입장 표명
"독립운동가가 들고 있는 태극기 뒷면 표현"
위에서 보면 정상, 아래서 보면 뒷면 거꾸로
문제 없지만 SNS 등서 논란 돼 현수막 철거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9일 광복절 태극기 현수막 논란에 대해 “정상으로 그려진 그림”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번 광복절 현수막 관련해서 태극기는 사람이 들고 있고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는 형태로 그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6일 인천시청 후문 앞 횡단보도 위에 게첩된 인천시의 광복절 홍보 태극기 현수막. (사진 = 인천시 제공)
6일 인천시청 후문 앞 횡단보도 위에 게첩된 인천시의 광복절 홍보 태극기 현수막. (사진 = 인천시 제공)
시 관계자는 “독립운동가가 두 손으로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인데 태극기 앞면은 위에서 보이게 들고 있는 것”이라며 “현수막에는 아래에서 보이는 태극기 뒷면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수막에 그려진대로) 밑에서 태극기 뒷면을 보면 건곤감리와 태극 문양이 거꾸로 보여지는데 뒷면의 모습이 정상으로 그려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광복 행사 등을 할 때 여러 사람이 태극기를 펼쳐서 두 팔로 들어 올리면 위에서 볼 때 정상으로 보이도록 하려고 앞면을 하늘 방향으로 놓는다”며 “해당 현수막도 그렇게 들어 올린 모습이고 아래에서 보면 뒷면이 보이니 상반된 이미지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쇄된 현수막을 평면적으로 보면 시민들이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을 미쳐 체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6일 인천시청 후문 앞 횡단보도 위에 게첩된 인천시의 광복절 홍보 태극기 현수막. (사진 = 인천시 제공)
6일 인천시청 후문 앞 횡단보도 위에 게첩된 인천시의 광복절 홍보 태극기 현수막. (사진 = 인천시 제공)
앞서 시는 81주년 광복절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일 오후 인천시청 후문 앞 횡단보도 위에 해당 현수막 1장만 게첩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이 태극기가 거꾸로 그려졌다고 SNS에 글을 올리자 시는 8일 오전 현수막을 철거했다. 시 관계자는 “태극기로 인해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타그램에서는 해당 현수막 사진과 함께 인천시를 비판하는 글이 게재됐고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쳐돌았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