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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우리동네 무료보험 확인부터 비교까지”

정병묵 기자I 2024.09.01 12: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보험개발원은 8월 30일부터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에서 나의 시민안전보험을 확인하고 지역별 보장내용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도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지자체가 가입한 보험으로,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둔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일괄 가입되며 보험료도 지자체가 전액 부담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나 또는 알고 있더라도 본인이 소속된 지자체별(시도·시군구별) 전체 보장내용을 한 눈에 비교하기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시민안전보험 정보는 대형포털, 각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서도 제공되고 있었으나, BIGIN에서는 비교조회 기능이 추가되어 두 가지 지역을 선택하여 각 보장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광역자치단체(시·도)와 기초자치단체(시·군·구)의 보장내용을 동시에 확인하거나, 지자체 간 비교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진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시민안전보험 조회 서비스 추가로 “국민이 놓치기 쉬운 정보를 챙겨주고,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면서, “앞으로도 BIGIN이 다양한 빅데이터를 모으고 활용하는 플랫폼이 되어,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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