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제149호인 윷놀이는 정월 초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많이 행했던 민속놀이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행해졌다고 한다. 설날 연휴에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즐겼던 윷놀이는 오랜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전승·유지돼 대표적인 놀이문화로 자리잡았다.
코로나를 이겨내고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설맞이 한마당에서는 가족이나 친구 등 2인이 짝을 이뤄 큼직하게 만든 윷을 던지며 일상에서의 즐거움을 되찾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윷점으로 신년의 운세를 알아보는 재밌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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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초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하는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연 만들기’와 나쁜 귀신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대문에 붙이는 ‘행복 가득, 세화 족자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맞이하는 의미(벽사진경)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정초에 마을 사람들을 단결시키고 서로를 위하는 마을 공동체 행사로 연행했던 ‘지신밟기’와 풍물 공연을 준비했다. 힘든 일을 겪었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로하는 뜻에서 ‘계묘년 새해 대운맞이 굿’도 선보인다.
행사 참여는 당일 현장접수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인터넷 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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