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개인 유튜브를 통해 대통령 선거 출마에 대한 의지와 각오가 담긴 10여 분 분량의 영상을 발표한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넷플릭스 다큐 프로그램 풍으로 제작했고 뛰어난 영상미, 진설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캠프 인선과 비전도 발표한다. 이 전 대표 측은 비전 발표 장소를 국회 소통관으로 잡은 것에 대해 “민의의 전당을 존중하고, 정당 간 협치의 상징적인 장소로 소통관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의 캠프는 용산 빌딩 2층에 마련된다. 캠프 인선의 콘셉으로는 통합과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이 전 대표 측은 설명했다. 선거대책위원장에는 5선 윤호중 의원, 선거본부장에는 3선 강훈식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기(조직)·김영진(정무)·윤후덕(정책)·한병도(상황)·김우영(전략) 의원 등이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 측은 “비전의 콘셉은 대통령 후보로서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의 상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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