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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우선 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삼성전자(005930)가 5월말부터 연내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40형 풀HD 스마트 TV 3만20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급 모델에 △방송화면 흑백기능 △녹·적·청색맹을 위한 색상필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색각 이상자를 포함해 많은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음량 버튼만 길게 눌러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 메뉴를 한 번에 켜고 끌 수 있다.
이 외에도 △조작메뉴 음성 안내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 △자막 위치 이동 △수어 화면 확대 기능을 탑재해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TV를 사용하며 즐길 수 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누구나 제약없이 TV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접근성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삼성 TV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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