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미술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송보영, 사공훈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크레디트 스위스, LG, 현대자동차그룹, 국제갤러리, 예술경영지원센터 등에서 실무를 경험한 역량 있는 팀으로 구성됐다. 고문단에는 애플에서 20년간 핵심 디자이너로 활동한 유진 황(Eugene Whang)이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전 텐센트 모바일 보험 플랫폼 CEO이자 현 애니모카브랜드 CBO인 알란 라우(Alan Lau)가 비즈니스 어드바이저로 합류했다. 여기에 네이버 스노우 김창욱 대표가 프로덕트 어드바이저로, 사카이(Sacai)와 무라카미 타카시 등 다수의 대형 글로벌 IP 홍보를 맡고 있는 페데리코 텐(Federico Tan)이 PR 어드바이저로 참여하는 등 다분야에 걸쳐 역량 있는 어드바이저를 확보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가 전통 미술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미술과 IT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전통적인 미술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투의 지속적인 성장과 나아가 미술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아투의 서비스 고도화와 개발 인재 영입을 통한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아투 내 작가 및 참여 갤러리들의 해외 홍보와 국내외 IP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현장 미술과 시장 미술의 스펙트럼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의 송보영 공동창업자는 “아투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갤러리스트 및 컬렉터들에게 더 나은 뷰잉과 편리한 미술 소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아트 커뮤니티를 확장, 연결하는 새로운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미술 시장은 2022년 기준 80조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고액 자산 보유자의 시장 유입과 온라인 시장 확장 등으로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미술 시장 역시 개인 및 기관들의 미술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지난해 기준 시장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글로벌 갤러리와 경매소들이 차례로 서울지점을 개설하며 한국은 미국, 영국, 중국, 일본에 이어 5대 미술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