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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여성청결제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올리브영의 여성청결제 매출은 2024년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과거 약산성이나 저자극 여부가 제품 선택의 주요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피부 보습과 진정, 냄새 관리 등으로 소비자의 관심 영역이 넓어지는 모습이다. 제품 형태 역시 기존 액상형 중심에서 폼과 젤, 티슈, 미스트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업체들도 얼굴용 스킨케어 제품처럼 소비자의 고민을 세분화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좋은느낌은 pH 밸런스와 냄새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아로마티카는 히알루론산과 판테놀, 세라마이드 등 보습 성분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라엘 역시 여성청결제에서 티슈와 이너케어 젤, 미스트 등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깨끗한나라의 여성용품 브랜드 ‘디어스킨’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Y존에 ‘각질 관리’를 접목했다. 지난달 말 선보인 ‘락토 페미닌 스크럽 폼’은 기존 여성청결제의 세정 기능에 각질과 피부결 관리를 결합한 제품이다.
미세 스크럽이 각질을 관리하고 물과 만나면 크리미한 거품으로 변하는 방식이다. 얼굴용 스킨케어 제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AHA·LHA·PHA 등 피부결 관리를 고려한 성분도 넣었다. 락토바실러스·비피다·락토코쿠스 등 복합 발효 성분도 함유했다.
민감한 부위에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저자극 설계에도 초점을 맞췄다. pH 4.9의 약산성으로 설계했으며 피부 일차 자극 테스트에서는 자극지수 0.08로 비자극성 판정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생리대를 중심으로 여성용품 사업을 해온 깨끗한나라는 향후 페미닌케어 제품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데일리 케어’와 특정 고민을 관리하는 ‘스페셜 케어’ 등으로 세분화해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디어스킨 관계자는 “Y존도 씻는 것을 넘어 각질과 피부결까지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락토 페미닌 스크럽 폼을 선보였다”며 “Y존 세정에 스크럽과 피부 케어를 접목한 제품을 통해 Y존 케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