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전봇대 위치정보를 파악하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봇대 위치정보는 도로 위 50m 간격으로 세워진 전신주의 고유번호로 적혀 있어 위급 상황 발생 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전봇대 위치정보는 전신주의 ‘위험’이라는 문구 바로 아래에 있는 숫자와 영어 알파벳이다.
구성된 8자리는 위도와 경도, 세부 위치를 포함하고 있어 신고 시 위치 파악에 용이하다.
번호는 숫자 4개와 영문 1개, 숫자 3개 순으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9725 Z 381’라는 표시가 있으면 ‘97’은 위도, ‘25’는 경도, Z 381은 세부 위치를 나타낸다.
전봇대 위치정보의 세부 위치에는 선로의 명칭과 그 선로에서 몇 번째에 위치한 전신주인지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전봇대 위치정보가 기록돼 있는 전신주는 전국적으로 850만개나 되기 때문에 길을 잃거나 긴급 상황을 알리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경찰과 소방관 등에게 자신이 있는 위치를 알리고 싶다면 당황하지 말고 인근의 가까운 전봇대를 찾아 거기에 적혀있는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된다는 데서 전봇대 위치정보는 알아두면 실생활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 전봇대 위치정보는 휴대전화 기지국을 통한 위치 정보가 반경 500m까지 넓게 확인되는 것에 비해 훨씬 효율적이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