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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무빙워크 위 미끄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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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영 기자I 2014.10.30 08: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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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워크 위 마찰력 높여..안전사고 방지"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마트는 국내 최초로 무빙워크 미끄럼 방지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한국 국제 승강기 엑스포에서 장호근 롯데마트 안전환경팀장(맨 왼쪽)이 관람객들에게 무빙워크 미끄럼 방지 특허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무빙워크란 경사진 길을 쉽게 오르 내리락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컨베이어 벨트 구조의 장치로 대형마트의 층과 층을 연결하는 데 흔히 쓰인다.

이 특허는 특수 금속 재료를 녹인 후 그 입자를 무빙워크 발판 표면에 코팅해 마찰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무빙워크 사고의 대부분이 미끄러지거나 카트가 뒤집혀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표면의 저항을 높였다.

롯데마트 측은 이 특허를 매장 내 무빙워크에 적용하면 안전사고 방지뿐 아니라 비용 절감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무빙워크 발판을 재활용하는 방식이라 신규 발판 교체보다 80%의 비용이 절감된다는 설명이다.

장호근 롯데마트 안전환경팀장은 “특허 기술을 점포에서 17개월 가량 시험 적용해 본 결과, 안전성 외에도 청소 시간이 절약되는 등 부수적 효과를 거뒀다”며 “이번 특허 기술로 비용 절감과 더불어 자원 절약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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