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당근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에도 당근의 ‘동네생활’에선 긴 연휴에 혼자 있을 반려동물을 돌봐줄 이웃을 구하는 글부터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이웃의 귀성길을 돕겠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명절을 혼자 보내는 1인 가구끼리 모여 명절 음식을 함께 먹기도 한다”며 “‘당근 알바’를 통해 명절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는 등 당근을 통해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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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알바는 동네 일자리를 연결하는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로, 매년 명절 때마다 관련 일자리를 모아 보여주는 기획전과 이용자 이벤트가 열린다. 명절 기간이 되면 ‘선물 포장 알바’, ‘전 부치기 알바’, ‘시식 알바’ 등 명절에 필요한 일손을 구하는 글들이 빠르게 올라온다.
올해 역시 당근은 설 연휴를 맞아 동네 주변의 단기 일자리와 구직자를 빠르게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명절 알바에만 달리는 복주머니 모양의 아이콘과 ‘설날알바’ 태그로 관련 일자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외에 설 연휴 기간 단기 일자리를 확인하고 싶다면 ‘당근 앱 > 알바’ 탭으로 들어가 ‘단기’를 선택하면 된다.
명절 동안 불가피하게 떨어져 있어야 하는 반려동물도 당근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찾을 수 있다. 동네 이웃 간 소통의 장인 ‘동네생활’에는 믿을만한 이웃에게 반려동물을 맡기려는 펫시터를 찾는 글들이 상당하다.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성격을 소개하면 관심 있는 이웃들이 “잘 봐 드릴게요”, “저희 집 강아지랑 같이 잘 관리할 수 있어요”라며 댓글을 적는다.
명절 기간 이동해야 한다면 당근을 통해 ‘카풀’을 찾아봐도 좋다. 명절엔 ‘동네생활’에 “표 못 구하신 분들 태워드릴까 해요”, “자리 남는 데 같이 가실 분” 등과 같이 이웃에 도움을 건네는 글들이 올라온다. 소정의 간식이나 식사를 대접하겠다며 먼저 카풀을 찾아나서는 이들도 있다.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것도, 내미는 것도 어색하지 않은 곳이 당근의 ‘동네생활’이다.
당근 관계자는 “명절 전엔 동네 이웃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활발히 교류하는 풍경이 펼쳐진다”며 “당근 이웃과 함께 해 더욱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