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시대의 사회적 약자, 소위 정책적 약자들을 위한 정치를 이어가기 위해 서울 마포갑 지역구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경기 광명갑에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소상공인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변하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당초 마포갑 출마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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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의정활동 내내 동네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경제적 약자인 소시민을 위한 입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저 같은 생계형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일상의 직장인을 비롯한 우리 골목의 ‘현장 전문가’가 내놓는 살아 숨 쉬는 아이디어가 정책과 제도로 실행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길을 이 땅 소시민 여러분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쉽지 않기에 이 길을 선택했다”며 “제가 속한 당과, 특히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명시민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광명갑에서 민생 발목 잡기에 골몰하며 ‘가짜 민생’을 일삼는 민주당을 심판하겠다. 진정한 민생정치를 꽃피우고, 무엇보다 정책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지역 민생과 국가 민생을 함께 책임지며, 민생전문가가 만드는 진짜 민생이 무엇인지 경기 광명갑에서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