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블랙핑크 지수와 만든 캐릭터 ‘치치’ 공개

라인프렌즈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라인프렌즈는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치치(CHICHI)’를 개발, 오는 10일 넥슨의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치치는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역량 및 IP 비즈니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블랙핑크 지수가 상상력을 발휘해 직접 기획 및 디자인해 탄생했다.

치치는 팬들에게 잘 알려진 지수의 애칭 ‘터틀래빗킴’을 모티브로 한 토끼 캐릭터다. 한쪽 눈을 가린 접힌 귀, 블랙 리본 속의 당근, 하트 모양의 핑크 볼터치 등이 특징이다.

또 항상 치치의 곁을 맴도는 펫인 ‘달곰(DALGOM)’은 지수가 실제 자신의 반려견을 모델로 그린 캐릭터로, 지난 4월1일 카러플에 업데이트 돼 게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수는 바쁜 일정 중에도 캐릭터 외형부터 성격 등 세세한 부분까지 의견을 내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라인프렌즈는 오는 20일 메신저 라인(LINE)에 16종의 치치·달곰 캐릭터 스티커를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치치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IP 비즈니스를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치치는 전 세계 MZ세대 팬들의 호응도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통해 치치의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