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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해고 본격화? 디즈니 이어 아메리칸항공도 감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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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20.10.01 11:38:3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기업들이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며 경기가 침체하자 인원 감축 칼을 빼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은 당국의 재정지원이 수일 내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1일부터 1만9000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아메리칸 항공은 지난달 25일 이번 구조조정 계획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재정 지원을 약속했지만 항공사 직원의 급여 지원용 250억달러(약 29조 2250억원)에 대한 예산 편성은 미국 국회 하원에 계류돼 있다.

이에 아메리칸 항공은 빠른 지급을 압박하기 위해 구조조정 일정을 미뤄달라는 미국 정부의 요청에도 인원 감축을 강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관광객 감소로 타격을 입은 디즈니 역시 이미 전체 직원 4명 중 1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 29일 전체 인력 25%에 달하는 2만8000명을 감원하겠다는 성명을 밝혔다. 이 중 66%는 시간제 근로자로 알려졌다.

조시 다마로 디즈니 회장은 “코로나 사태의 불확실성이 장기화하고 있다”면서 “가슴 아프지만 인력 구조조정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에 있는 디즈니 테마파크는 입장 인원을 제한하며 재개장을 했지만 현재 캘리포니아에 있는 디즈니 테마파크는 재개장을 하지 못한 상태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같은 날 “조직 개편에 따라 비영업 부서를 중심으로 일정 규모의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에 따라 400명가량 또는 전체의 1%에 해당하는 인력이 감축될 전망이다.

웰스파고 은행과 미국 3위 은행인 씨티그룹 역시 최근 몇 주간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B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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