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전격 공개했으나 시장의 선반영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9일(현지시간) 오후2시48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3.39% 떨어진 291.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월가 분석가들의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개장 직후부터 밀리기 시작한 주가는 장중 내내 하향 곡선을 그리며 오후장 현재까지 약세 흐름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하락세는 전날 행사 기대를 안고 급등했던 주가가 막상 뚜껑이 열리자 모멘텀 소멸로 받아들여진 이른바 ‘뉴스에 파는’ 현상이 결정적인 인과관계로 작용한 결과다.
애플은 전날 WWDC에서 자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세부 전략을 발표했다.
다수의 투자은행들은 이번 공개가 아이폰 교체 주기를 앞당길 것이라며 호평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느낀 기관들이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하면서 대규모 매도세가 유입되어 주가를 아래로 강하게 끌어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