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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강삼육초 풍물 공연 대상…'어린이 국악잔치' 성료

이윤정 기자I 2023.07.25 09:01:08

초등학생 101개팀 170여 명 참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가 지난 7월 23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국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연대회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국악 꿈나무들을 배출해 온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수상자 기념사진(사진=한국문화재재단).
이번 대회에서는 7개 부문(관악, 현악, 민요, 판소리, 풍물, 가야금병창, 무용)으로 모집한 전국의 초등학생 101개 팀 170여 명의 어린이가 예선에 참여했다. 그 중 21개 팀이 지난 23일 치열한 결선 경연을 치렀다.

대상은 풍물 공연을 펼친 태강삼육초등학교 마재인 외 9명의 어린이가 선정됐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각 부문 1위에 빛나는 금상(문화재청상)은 가야금병창부문 곡정초 김단유, 민요부문 파주대원초 박규리, 관악부문 여수한려초 홍리안, 현악부문 삼미초 이연두, 판소리부문 성지초 김서우, 무용부문 고산초 전인호 어린이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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