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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실장도 지냈던 박 전 원장은 “대통령 해외 순방에 모든 관례가 부인들이 동반하는 것”이라며 “실무방문이면 모르지만 순방이라면 같이 방문하는게 원칙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영국 조문에 이어 캐나다, 미국까지 찾는 만큼 부인도 당연히 동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박 전 원장은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당시 김 여사가 동행해 여러 논란을 일으킨 것과 같은 ‘사고’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그는 “맨 처음에는 (대통령실이 김 여사 동행을) 발표하지 않더라”며 대통령실 역시 김 여사 행보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저리가라’ (수준)”이라며 이슈의 중심에 놓인 점도 언급했다. 그는 “(인터넷 검색이) 전부 김건희 여사다. 대한민국 최고의 뉴스메이커”라며 “어떻게 보면 김 여사가 영국을 가시는지도 모를 정도로 국민들은 거기(표절, 주가조작 의혹 등) 관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혹시 아냐, 가서 목걸이 차가지고 ‘영국에서 빌렸다’ 이런 소리 또 나올거 같으니까, 굉장히 조심스럽게 대통령실에서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고가 장신구 문제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대통령실 역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전 원장은 사회자가 “장례식이니 화려한 귀금속이야 차겠느냐”며 농담조의 질문을 던지자 “모르죠”라는 미묘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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