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국금융 관련 소프트웨어·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대학생,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도 포함돼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포스터즈’팀은 고객이 직접 카드를 만들고 혜택을 설계해 간편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대상과 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과 상금 3백만 원은 카드 리더 OCR 기술을 활용한 셀프 간편 결제 시스템을 우체국 간편송금 서비스인 Post Pay에 접목한 ‘페이콕’팀이 수상했다.
우수상과 상금 1백만 원은 가계부와 AI 자산관리를 결합한 고객맞춤형 재정 솔루션을 제안한 ‘오원트’팀과 우표 콘셉트를 활용한 웨어러블 NFC 결제 솔루션을 시연한 ‘D-miner‘ 팀이 수상했다.
대상팀인 ‘포스터즈’의 팀장 김시온 씨는 “맞춤형 혜택 등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고민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우정사업본부의 4차 산업혁명 도입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밤을 새며 열정을 쏟아낸 모든 참가팀에게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해커톤을 개최하여 우체국의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