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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는 이날 인천 중구 항동3가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 스퀘어원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기획홍보팀장은 “하버파크 호텔은 올 1~7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이달 1일 재개장했다”며 “세계적인 호텔 체인점 베스트웨스턴과 함께 운영하며 이름도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개장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호텔 주변의 아트플랫폼, 상상플랫폼과 연계해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며 “관광객이 많아지면 중구의 상권이 좋아지고 지역경제도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호텔 운영에서 발생한 수익은 인천 관광산업 육성에 투입하겠다”며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명소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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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존 매출은 객실이 55%, 연회·식음이 45%를 차지했는데 앞으로 객실 70%, 연회·식음 30%로 바꿔 갈 것”이라며 “객실 사업을 활성화해 수익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인천으로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과 숙박 세미나를 하는 서울지역 대기업 직원들을 유치해 영업이익을 최대화하겠다”며 “호텔 숙박객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총지배인은 “세계적인 체인점 베스트웨스턴의 이름을 갖게 된 하버파크호텔이 인천의 최고 호텔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09년부터 운영된 하버파크호텔은 인천도시공사 소유였다가 지난해 초 인천관광공사로 소유권이 넘어왔다. 이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이고 외형은 배 모양을 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