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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왔다는 사진가 에듀어드 지머는 “갤럭시 S25는 AI를 통해 사진의 디테일을 잡아주고, 후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프로 사진가가 쓰기에는 충분하다”며 “개인적으로 아이폰과 삼성 폰을 번갈아 가면서 써왔는데 이제는 갤럭시 S25를 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강력한 AI를 장착한 갤럭시 S25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이날 무대에 올라 “1년 전 우리는 갤럭시 AI로 구동되는 첫번째 AI폰을 소개했다. 우리는 다시 한번 모바일 AI 혁신의 기준을 제시한다”며 “ 삼성 갤럭시 S25와 함께 이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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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는 통합형 AI 플랫폼인 원UI 7.0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을 통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동시에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를 탑재해서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여러 앱을 연계한 작업을 단숨에 처리한다. 예를 들어 시청중인 유튜브 영상을 요약해서 삼성 노트에 써주고, 다음주 토트넘 경기 일정을 내 캘린더에 저장하는 걸 말 한마디에 처리할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반응을 불러온 건 ‘갤럭시 S25 엣지’가 공개된 순간이다. 언팩 발표 말미에 등장한 갤럭시 S25 티저영상에 많은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삼성전자는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세련되고 강력하며 이전에 본적 없는 형태로 담아낸 갤럭시의 정점, 갤럭시 S25 엣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체험 부스에서도 갤럭시 S25의 콘셉트폰 실물을 보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몰렸다. 인도네시아에서 기자로 일한다는 아이샤는 “갤럭시 S25의 프리미엄한 디자인이 매우 만족 스럽다”며 “둥근 모서리의 갤럭시S25 디자인과 AI 기능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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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언팩 행사에는 전세계 70여개국에서 기자, 인플루언서, 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월 7일부터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에 갤럭시 S25 시리즈를 순차 출시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는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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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기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69만 8400원, 184만 1400원, 212만 7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된다. 가격은 224만 9500원이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 3000원, 512GB는 149만 6000원이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 5000원, 512GB는 129만 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갤럭시 25 시리즈 전 제품을 국내에서 전작과 같은 판매가로 가격을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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