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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소사이어티스 ‘기원 배치1’ 출시...“해외시장 본격 진출”

윤정훈 기자I 2023.02.17 09:11:26

국내 생산의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 첫번째 정규 배치 선보여
2월말 국내 출시와 함께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 등 세계 시장 진출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쓰리소사이어티스 증류소는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의 첫 번째 정규 배치(batch)를 오는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원 배치1(사진=쓰리소사이어티스)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은 당화, 발효, 증류, 숙성 등 모든 생산 과정이 한국의 사계절 속에서 이루어진 한국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다.

이번에 출시되는 정규 제품 ’기원 위스키 배치 1’은 버진 아메리칸 오크에서 숙성된 위스키로 700ml 40도에 병입됐다. 기원 배치 1에서는 풍부한 오크, 캐러멜과 함께 한국적인 스파이시한 여운이 특징으로 매 배치별로 캐스크를 다르게 하여 색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판매는 남양주에 위치한 쓰리소사이어티스 증류소에서 25일부터 배치1(도수 40%)과 함께 증류소 전용 제품인 캐스크 스트랭스 제품(도수 57.7%)을 150병 한정 판매하며 이후 데일리샷, 와인앤모어, 홈플러스, CU, GS25 등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쓰리소사이어티스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도정한 쓰리소사이어티스의 대표는 “한국적인 특징이 담긴 세계적인 수준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들었으며 이를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원 위스키를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 등 세계 위스키 시장에 3월부터 순차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6월 설립한 쓰리소사이어티스는 한국은 ‘위스키 불모지’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시작했다. 도정한 대표와 스코틀랜드에서 온 43년 경력 마스터 디스틸러&블렌더 엔드류 샌드가 힘을 합쳐 만든 회사다. 지난 2년간 ‘기원 호랑이·유니콘·독수리 에디션’을 연이어 성공시킨 쓰리소사이어티스는 이번 기원 배치1 출시를 통해 한국 최초 위스키 증류소로 존재감을 대중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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