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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터키문화관광부의 터키관광진흥개발원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 쥬랍 폴로리카슈빌리의 위임을 받아 유엔세계관광기구 이사회 임명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유엔 기구이자 관광업계의 선도적인 국제 기구로 최근 터키관광진흥개발원을 포함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이사회 협력 회원을 선정했다. 터키관광진흥개발원과 더불어 크로아티아 정부관광청, 일본 관광청, 스페인 바스케투르-바스크 관광청 등이 유엔세계관광기구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했다. 새로운 회원들로 구성된 이사회는 1월에 열리는 첫 공식 회의에서 의장과 부사장을 선출한다.
쥬랍 사무총장은 위임장을 통해 “터키관광진흥개발원은 중요한 파트너이며 총체적 관광 관리 및 여행지 홍보 등 터키관광진흥개발원의 지식과 경험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관광기구가 당면한 이슈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새롭게 선출된 이사회 협력 회원으로는 트립어드바이저, 국제항공운송협회, 세계 관광가이드 협회 외에도 터키 관광투자 협회, 터키 호텔리어 연맹, 터키 상공회의소 및 상품거래소 연합, 보스포러스 대학교, 콩코드 드 럭스 리조트 등 총 6개의 터키 기관이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