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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와인 위크’ 열린다…최대 80% 할인 혜택

김정유 기자I 2025.03.19 0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 본점과 인천점, 부산본점 등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전점에서 연중 최대 와인 행사인 ‘롯데 와인 위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와인 매장에서 와인을 살펴보는 고객. (사진=롯데백화점)
롯데 와인 위크에선 총 5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물량도 지난해보다 30%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프리미엄 와인으로는 ‘르루아 꼬르통 그랑크뤼’, ‘프리에르 로크’, ‘솔라이아’, ‘마세토’, ‘오퍼스원’ 등이 있으며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르루아 꼬르통 그랑크뤼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 전설적인 양조자로 불리는 ‘랄로 비즈 르루아’가 최고 전성기인 2000년대 중반에 생산한 빈티지 와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희소한 프리미엄 와인 중 하나다.

가성비 와인도 준비했다. 1만~3만원까지 가격대별 균일가 와인 물량을 전년보다 30% 확대하고, 최근 가성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질랜드산 화이트 와인 물량도 20% 늘렸다.

또 세계 최대 와인 플랫폼인 ‘비비노’에서 4.0점 이상 득점한 우수 와인들도 엄선해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퀀타 꼴레지오네, ‘에라주리즈 돈 막시미아노’, ‘빈디 딕슨 피노누아 2020’, ‘리덴토레 레포스코’ 등이 있다.

체험형 행사도 선보인다. 점포별로 와인을 포함해 다양한 주류를 시음과 굿즈, 경품 이벤트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김포공항점에서는 국내 3개 유명 소믈리에 대회에서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조현철 소믈리에와 협업해 총 300여종의 와인을 직접 마셔볼 수 있는 테이스팅 행사를 진행한다.

최준선 와인앤리커팀 치프바이어(소믈리에)는 “와인 시장이 양극화 됨에 따라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과 ‘가성비’ 와인에 초점을 맞춰 상품 구성부터 물량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주류 시장에 예의주시하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발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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