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력 및 에너지 솔루션 기업 비스트라에너지(VST)는 실적 호조와 트럼프 당선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오전11시36분 비스트라 주가는 전일대비 10.13% 상승한 138.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비스트라는 2024회계연도 3분기 주당순이익(EPS)가 1.24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1.2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53억달러로 예상치인 53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또한 비스트라는 자연가스 관련 주식으로서 트럼프 행정부의 탄소 친화적 정책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 분석가 케빈 콴은 “트럼프 행정부는 가스 발전에 대한 지원을 더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스트라의 주요 가스 발전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