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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처음으로 올해의 여성 철도인으로 뽑힌 조 차장은 국제 철도연수 업무를 담당하며 국내 철도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해외에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해외기관과의 활발한 소통과 섬세한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코레일의 핵심역량인 차량유지보수 기술을 사업화해 해외에 전파하고 지원받은 국가의 자립역량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 1999년에 입사한 조 차장은 국제교류 및 해외사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고 특히 철도산업교육분야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개발해 여성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했다.
조현아 차장은 “능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 지지해 준 직장 내 선후배들이 큰 힘이 됐다”며 “해외철도사업에 관심과 전문성을 갖춘 국내외 여성 철도인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IRJ의 올해의 여성 철도인은 세계 철도운영사 등으로부터 60명의 여성 철도인을 추천받아 이 중 성장 가능성과 공로가 큰 여성 인재 16명을 선정했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코레일 구성원의 능력에 대해 해외매체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