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별로는 JYP엔터가 510만장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에스엠 100만장, 하이브 80만장으로 뒤를 잇는다고 전망했다.
주요 공연으로는 트와이스 미국 투어(21만명), TVXQ 돔투어(20만명), 블랙핑크 본핑크 투어(16만명), 슈가 미국 투어(10만명) 등이 있다. 특히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미국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5만명의 관객을 채우며 BTS에 이어 미국 스타디움에 두 번째로 입성했다.
5월 음반판매량도 월 천만장을 세 번째로 달성했다.
그는 “5월 음반판매량은 1070만장으로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 역기저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하이브가 르세라핌, 엔하이픈, 세븐틴을 주력으로 481만장(전년 동월비 -6%)으로 시장을 리드했고, 에스엠이 에스파 컴백 효과로 205만장(130%)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로 2위를 기록했다.
그는 “JYP엔터와 YG엔터는 각각 41만장, 21만장을 기록하며 쉬어 갔고 (여자)아이들 컴백 앨범이 110만장 판매되며 비메이저 엔터사의 성장 기여도 컸다”고 짚었다.
아티스트 별로는 에스파가 203만장, 엔하이픈 158만장, 르세라핌 154만장, 세븐틴 130만장을 기록했다.
그는 “5월 세 번째로 월 천만장을 달성하며 올해 케이팝 음반 판매량은 월평균 894만장으로 월평균 915만장을 기록 중인 일본시장과 동일한 수준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공연 모객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연모객수는 134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90% 급증, 2017년 12월 기록했던 전고점 125만명을 넘어섰다. 아시아가 92만명(일본 49만명)으로 시장을 견인했고, 미국도 34만명을 기록하며 25% 비중을 차지했다.
그는 “슈가와 TXT 미국 투어를 필두로 하이브가 56만명을 모객하며 시장을 리드했고, 트와이스의 JYP가 25만명, 블랙핑크의 YG가 22만명을 모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스엠은 레드벨벳과 NCT드림 투어 효과로 16만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