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대기업 혁신기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찾기와 스타트업의 Fast Scale-up’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크게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매칭데이 △대기업 사업 분야 관련 협업과제를 도출하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제품 검증(PoC : Proof of Concept) △PoC와 투자 △액셀러레이팅이 연계되어 대기업과 신사업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신사업 액셀러레이팅으로 구분된다.
매칭데이는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수요에 기반하여, 연평균 270회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매칭이 진행된다. 주요 참여사로는 △현대건설 △아모레퍼시픽 △LG화학 △LG생활건강 △대웅제약 △하나은행 △DB손해보험 △한솔PN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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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54개의 스타트업들은 2022년 총매출 1186억 원을 달성했으며, 총 고용인원 260명 증가 및 신규투자유치 469억 원을 이뤄내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오픈이노베이션뿐만 아니라 투자 성과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모태펀드 운용사인 경기혁신센터는 본 계정, 단독 개인투자조합 결성 외에도 경쟁력 있는 펀드 규모를 확대하고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앤틀러와 글로벌 펀드 및 Co-GP 형태 펀드를 조성하여 약 154억 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였다.
현재까지 기업당 평균 1.1억 원 이상을 투자해왔으며 투자기업 중 초기 기업의 비율은 64%,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은 74%를 차지한다. 경기혁신센터는 올해 6월 TIPS 운용사 선정 이후, 추천한 2팀(제이인스, 에이블제이) 모두 TIPS에 선정될 정도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초기 기업 선발 및 검증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혁신센터의 2022년 신규 투자액은 약 31억 원으로 총 29팀에 투자하였으며, 투자 후 밀착 보육을 통해 투자시점 대비 전체 기업가치가 1630억 원에서 2090억 원으로 28% 증가하는데 견인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해 궁금한 대·중견기업 담당자를 위한 접수페이지도 오픈 준비 중”이라며 “경기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판교에 위치한 경기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파트너 기업 KT와 함께 AI, Big Data, 5G, 지능형 로봇 등 ICT 특화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발굴하여 EXIT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공공 액셀러레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