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연택 한양대 명예교수가 관광정책연구회의 초대 학회장으로 선임됐다.
관광정책연구학회는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여행서점 트립앤북스페이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연택 한양대 명예교수를 초대 학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학회장으로 선출된 이연택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해 정병웅 전 한국관광학회장, 장수청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 오미숙 순천향대학교 글로벌경영대학장,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 권신일 에델만EGA 한국 대표, 김봉석 경희대학교 교수,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 곽대영 남서울대학교 교수, 이상호 부산대학교 교수 등 관광학계 및 정책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관광정책연구회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지닌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는 관광정책과정과 관광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환경을 분석해 ▲관광개발 ▲관광마케팅 ▲관광산업 ▲국민관광 ▲국제관광협력 등 분야별 정책개발 연구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이를 기반으로 정책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구현하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초대 학회장으로 선임된 이연택 학회장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시민단체, 언론기관, 국제기구 등 관광정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관광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공론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 위기 이후 뉴노멀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정책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연택 학회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관광연구원장, OECD 관광위원회 부의장,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 경기관광공사 비상임이사, 호텔신라 사외인사, 롯데관광개발 사외인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