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미국의 2분기 GDP 잠정치는 직전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3.3%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성장률 잠정치(-0.5%) 대비 큰 폭으로 반등한 것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1%) 또한 상회한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하는데,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 등 3차례에 걸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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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수요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민간지출(국내 민간 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 증가율은 1.9%로, 속보치보다 0.7%p 상향 조정됐다. 소비자와 기업이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적응함에 따라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확대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2분기 개인 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0% 상승했다. 속보치보다 0.1%p 낮아진 수준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PCE 물가지수는 2.5% 상승으로 속보치와 동일했다. PCE 물가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7월 PCE 물가지수는 오는 29일 발표 예정이다.
같은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5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23만건)를 하회한다. 전주 수치는 23만5000건에서 23만4000건으로 하향 조정됐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10~16일 기준 195만 4000건으로, 전주(196만 1000건) 대비 감소하고 시장 예상치(196만 6000건)를 하회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관세 정책 아래 고용시장이 ‘채용도, 해고도 없는’ 상태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