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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영 4년 차를 맞이하는 상생학사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 시범운영 이래 총 76세대의 청년가구가 입주한 ‘반값 기숙사’다. 학생은 보증금 100만원과 월세 2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건물주(지역주민)에겐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상생학사는 지난 2015년 한양대가 1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발생한 대학과 한양대 인근 원룸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간의 갈등이 빚어지자 한양대학교와 대학이 위치한 성동구 사근동 지역주민, 성동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뜻을 모은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이에 LH공사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보증금 2,900만원을 연 1% 대출로 지원하면 성동구와 한양대가 7.5만원씩 매달 15만원의 주거비를 분담하고 있다.
입주자 모집 선발기준인 소득분위를 조정하고(3분위→5분위) 학생들의 성적 제한 의견을 수용(3.0점 이상→2.5점 이상)하며 이용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하던 구는 지난 7월에 2, 3, 4호점(13개 공간)을 추가로 확대하며 청년 주거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해 말 입주학생과 임대인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낮은 임대료 및 가까운 통학거리에, 소유주는 부동산 중개수수료도 없고 공실없는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한양 상생학사가 다년간의 운영을 거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LH공사, 한양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청년층 주거 문제 해결 및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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