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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11주 연속 하락…국제 유가는 상승 전환

김은경 기자I 2025.04.19 08:30:00

[이번주 유가동향]휘발유 1644.8원·경유 1511.2원
전주 대비 휘발유 13.8원↓·경유 13.6원↓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역시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644.8원으로 전주보다 13.6원 내렸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6.0원 하락한 1715.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1.0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9.4원 하락한 1601.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3.4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655.2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622.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SK에너지주유소가 ℓ당 1522.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486.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3.6원 하락한 ℓ당 1511.2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품목 상호관세 면제 결정 및 관세협상 진전 발표와 산유국들로 구성된 석유수출국기구+의 보상 감산량 상향 조정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5달러 오른 배럴당 66.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8달러 내린 73.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6달러 오른 80.9달러였다.

서울시내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이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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