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홈플러스는 지난 3일~8일 시중가의 절반 수준에 판매한 국산콩나물(400g, 1000원)과 국산콩두부(380g, 1700원)가 각각 25만8000봉, 9만5000봉 이상 판매, 전체 콩나물과 두부 매출신장률을 각각 전주 대비 130%, 18%로 견인했다고 밝혔다.
냉장삼겹살(100g, 1680원)은 전년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많은 85톤이 팔리며 전주 대비 300%, 안심한우 등심(100g, 4180원)은 40%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반고등어(손, 1880원)는 220%, 오징어(마리, 1780원) 208%, 시금치(단, 700원) 319%, 제주 무(개, 1000원) 237%, 깐마늘(봉, 3180원) 146%, 사과(특, 100g, 498원) 49%, 토마토(100g, 398원)는 전주보다 37%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매주 목요일 주요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한목 잡는 날`의 첫 행사 품목이었던 1등급 이상 한우의 경우 매출이 전주 대비 800% 이상 상승했다.
1+1 행사를 통해 봉지당 250원 수준에 선보인 PB라면(홈플러스 좋은상품 소문난라면, 110g*5입)은 매출이 전주 대비 1만2080% 뛰었으며, 판매량도 그 전주 6일 동안 1400봉지 판매되던 상품이 행사 시작 후 6일간 33만5600봉지나 팔리며 시장 1위 상품인 신라면 매출(9만 봉지)의 3.7배를 기록하 것으로 집계됐다.
마찬가지로 1+1 행사를 통해 롤당 330원 수준에 판매한 모나리자 3겹 데코플러스(30m*24롤)도 전주 대비 5740% 매출이 늘며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기존 가격동결 상품에 물가에 민감한 12가지 신선식품을 추가하기로 했다.
10일부터 16일까지 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와 양지를 각 40% 할인해 100g당 2480원, 3980원 초특가에 선보인다. 혼합12곡(7kg)도 66% 할인된 1만9800원에 판다.
맛타리버섯(팩)은 40% 할인된 1000원, 안동사과(4~5입/봉)와 하우스밀감(800g/봉)은 각 27% 할인된 3980원, 호박고구마(박스) 18% 할인된 7980원, 생물고등어(중/마리) 22% 할인된 388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대우세탁기(DWF-106HMP, 10kg)도 업계 최저가에 선보이며, 쿠첸과 리홈 밥솥, 한일 믹서기, 아이로봇 청소기, 올림푸스 디카, 아이나비 네비게이션, 대우 전자레인지 등 소형가전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오는 10일 `한목 잡는 날`에는 새우와 오징어, 조개 등 연체·갑각·조개류 등을 제외한 국내외 생선 100여 종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1만9800원짜리 생물 제주 왕갈치(400g 이상 특대/마리)를 9900원에, 생물 고등어(중/마리) 2240원, 생물 삼치(대/마리) 2740원, 생물 참가자미(특대/마리) 3490원, 생물참도미(대/마리) 9900원, 알래스카 왕대구(마리) 6400원 등 반값에 판매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추가 할인혜택을 적용해 10일, 11일에는 대파(봉)을 기존 행사가보다 30% 가량 저렴한 1980원에, 14~6일에는 통다리 치킨(100g)을 30% 추가 할인된 10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자체 가격투자를 통해 가격에 민감한 600개 인기 생필품을 5~50%(평균 10%) 인하된 가격으로 연중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콩나물과 두부처럼 서민들의 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고객이 감동하는 착한 서비스를 강화한 `착한 행사`를 연중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