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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톨브라더스, 2Q 실적 예상치 상회·연간 가이던스 유지…주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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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8.20 04: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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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고급 주택건설업체 톨브라더스(TOL)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유지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오후2시20분 톨브라더스 주가는 전일대비 5.41% 오른 150.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 넘게 급등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오후장 들어서도 5%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배런스에 따르면 톨브라더스는 2분기 희석 주당순이익(EPS) 2.97달러, 매출액 약 2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EPS 2.93달러와 매출 26억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지만 고금리로 주택시장이 침체된 상황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회사는 연간 주택 인도 물량 전망도 기존과 같은 1만500~1만600채로 유지했다. 평균 판매가격은 99만5000달러~100만달러, 연간 매출총이익률은 26.1%를 제시했다.

경영진은 플로리다와 미국 동북부, 중부 대서양 연안 지역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칼 미스트리 톨브라더스 최고경영자(CEO)는 보스턴부터 캐롤라이나에 이르는 동부 해안과 플로리다, 보이시, 라스베이거스, 덴버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애틀랜타, 시애틀,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 텍사스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더글러스 이어리 회장은 높은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주택 구매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장기간 이어진 침체 국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미국 재무부의 장기국채 매입 계획 발표로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도 주택건설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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