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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한컴과 AI·DX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김정유 기자I 2024.08.20 08:27:5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한글과컴퓨터(030520)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활용 및 디지털 전환(DX)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은 AI 기반 한컴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더 다양한 AI 활용 사례들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해 일하는 방식에 대한 혁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한컴 AI 프로그램 시범 활용 및 성능 검증 △생성형 AI 및 데이터 관련 양사 기술 협력 △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한컴 제품 기술 협력 △AI 업무 과제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우선 ‘한컴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한글 문서 작성 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기반 문서작성 도구로 문서 초안 작성, 편집, 교정 등의 기능들을 통해 업무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 피디아’를 통해 BGF리테일 임직원 전용 AI 검색 기능을 도입한다. 실무 관련 주요 사항을 공유하는 업무 질의응답 시스템도 운영한다.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온·오프라인 업무를 아우르는 AI 기술을 지속 발굴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DX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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