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언론 보도 공유하며 “진짜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 초에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계열 뉴라이트만 쓰면서 ‘MB 아바타’ 소리 듣더니 이제는 ‘문재인 아바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표가 공유한 언론 보도에는 대통령실이 총선 패배에 따른 민심 수습과 여야 협치 차원으로 차기 국무총리에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 전 의원을, 새 비서실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3철’ 중 한 명인 양 전 원장을 임명하는 안에 대해 대통령실이 검토 중이고 두 사람 모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표는 “이제야 왜 취임 초기부터 보수 계열 인사들을 당내에서 그렇게 탄압해 오고 내쫓았는지 알겠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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