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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샌드버그가 수년간 회사의 인적·물적 자원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여부다. 샌드버그는 직장여성 지원을 목표로 설립한 ‘린 인’(Lean In) 재단 지원 내용과 자신의 저서 ‘옵션B’의 집필·홍보 등과 관련해 페이스북 직원들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외에 샌드버그가 본인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 회사 자원을 임의로 이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법무팀은 이미 지난해 가을부터 복수의 직원을 면담해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플랫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의 오른팔이자 페이스북 성공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샌드버그는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이달 초 14년 만에 COO 자리에서 물러나 퇴사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그는 페이스북을 전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성장토록 하는데 기여했지만 내부 직원들로부터는 사적인 일에 회사를 이용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WSJ에 따르면 샌드버그는 지난 2016년과 2019년 당시 남자친구 보비 코틱 액티비전블리자드 최고경영자(CEO) 관련 비판 기사를 막기 위해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메타플랫폼 일부 임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왔다고 알려졌다.
다만 샌드버그 측근들은 “이번 조사가 샌드버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것은 사실이지만 퇴사를 결심한 이유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메타플랫폼 대변인도 WSJ 보도와 관련한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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