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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인터파크와 ‘인생 세계1주’ 이벤트 진행

강경록 기자I 2022.01.11 08:55:30
벨기에 플랜더스 초콜릿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인터파크와 함께 11일부터 17일까지 ‘인생 세계1주 - 벨기에 플랜더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퀴즈와 관광지 정보, 그리고 코로나로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여행지 특산품을 통해 여행지를 간접 경험하는 쇼핑으로 구성했다. 인터파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이번에 참여한 다양한 플랜더스 회사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플랜더스 주요 여행지와 여행이 가능할 때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 초콜릿의 나라답게 인기있는 다양한 초콜릿을 비롯해 와플 쿠키, 비스켓, 캡슐 커피, 안트워프에서 탄생한 캐쥬얼 브랜드이자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있는 키플링 그리고 고급 화장품인 넬리 드뷔스트 등 총 70개 이상의 제품을 20%에서 최대 61%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벨기에 플랜더스 스타일 와플


◇벨기에 대표 여행지 몰려잇는 ‘플랜더스’

플랜더스는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을 비롯하여 브뤼헤, 안트워프, 겐트, 루벤, 메헬런 등 벨기에의 대표적인 여행지가 몰려 있는 북부 지역이다. 브뤼셀은 벨기에의 수도이자 EU의 수도. 17세기에 만들어진 유명한 그랑 플라스 광장을 비롯하여 유서 깊은 성당 건축물과 왕궁 그리고 현대적인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룬 곳이며, 유럽연합과 북대서양 조약기구 등이 있어 유럽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문화가 숨쉬는 역동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루벤스가 이곳에서 7년간 거주하며 수많은 명화를 선보였다.

중세의 맨해튼이라는 별명이 있는 겐트는 론리 플래넷이 ‘유럽 최고의 시크릿 여행지’로 선정할 만큼 중세 건축과 예술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겐트를 거닐다 보면 자신이 박물관이나 누아르 영화 세트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된다. 이곳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성 바보 대성당이 있으며, 성당 내부에 유명한 반 에이크 형제가 그린 제단화를 보기 위해 전세계 수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찾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초콜릿의 도시인 브뤼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브뤼헤는 신비한 중세 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마저 드는 곳이다. 역사를 잘 보존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여행지이기도 하다. 운하를 따라 배를 타고 아름다운 건물들을 감상하고, 벨기에를 초콜릿으로 유명하게 만든 도시답게 이곳에서는 다양한 초콜릿을 꼭 맛보아야 한다.

지식에 목마르다면 브뤼셀 외곽에 있는 루벤으로 가면 된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들이 모여 있는 곳이자 현재 약 2만8000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거주하며 학문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도시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있는 곳에 맥주가 있듯이 루벤은 벨기에 맥주의 수도로 불리는 곳이다. 수 백년 동안 이어온 플랜더스 맥주 전통과 기술이 바로 루벤에서 맛보는 프리미엄 맥주에 담겨있다.

안트워프는 유럽에서 두 번째 규모의 항구도시로 특히 전세계 다이아몬드의 수도로 불리는 곳이다. 거장 루벤스가 전반부 생애를 보낸 곳인 만큼 루벤스와 바로크 시대 미술품을 시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런 작품이 아니더라도 도시내에서 바로크 시대 흔적들을 경험할 수 있다. 루벤스가 살았던 루벤스 하우스가 있으며, 그에 관련된 모든 문화 이벤트와 투어 가장 많이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안트워프다.

작지만 그림처럼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인 메헬런은 특히 음악 악기인 카릴론(Carillon)학교로 유명하다. 카릴론 악기 연주를 배우기 위해서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이 끊임없이 방문하고 있으며, 덕분에 도시 곳곳에 진기한 카릴론 악기 매장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고딕 양식 및 바로크 시대 성당과 건축물들이 서 있는 메헬런에서는 야외 카페에 앉아 현지 맥주를 음미하며 카릴론 연주를 감상해 보자.

역사와 음악의 도시 ‘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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